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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 유력…관건은 '추가임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달 25일 임기가 만료되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4일 각각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 자추위에서 차기 은행장 후보를 추천하면 임추위는 해당 후보자에 대한 자격 검증과 추천 절차를 진행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안팎에서는 권 행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라임 사태와 금융 당국 징계 불복의 혼란 속에서 은행장까지 교체될 경우 그룹 리더십에 부담이 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권 행장은 흔들린 조직을 비교적 빠르게 추스르고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임기 만료가 3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다른 후보에 대한 논의도 전무하다.

관건은 추가 임기다. 지난해 우리금융 임추위는 권 행장에게 이례적으로 1년의 임기를 부여했다. 성과를 지켜본 후 임기 연장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것. 현재 은행장 임기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하는 점을 고려하면 2년의 임기가 추가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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