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이달 재개발·재건축 분양 큰 장이 선다. 블루칩으로 꼽히는 부산 온천4구역과 수원 장안1구역이 대규모 분양에 돌입하고, 창원 마산합포구와 대전 대덕구에서 모처럼 공급 물량이 나온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도심 속 '노른자위' 입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10개 단지, 1만3천980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8천6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이미 완비된 주변 기반시설로 인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교통과 교육, 생활환경 등을 도보 거리에서 누릴 수 있고, 민간 재개발·재건축 규제에 따른 분양 희소성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산시 연제구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에 나선 '레이카운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천576가구 모집에 무려 19만117명이 몰리며, 부산 역대 최다 청약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 벽산빌라를 재건축한 '고덕아르테스미소지움'도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고, 지난해 2월 수원시 팔달8구역을 재개발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도 수원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정비사업지의 청약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달 부산과 대구, 수원에서 알짜 정비사업 물량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이달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4천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132㎡ 2천3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 교육시설이 반경 1㎞ 내 위치한다.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허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NC백화점 등도 가깝다. 금정산이 단지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금강공원, 식물원도 인접해 있다.
같은 달 GS건설은 경기 수원 정자동 장안11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면적 48~99㎡ 2천6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천598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 도보권 내 학교가 있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교방동 교방1구역을 재개발한 '교방 푸르지오 더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26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3㎡ 1천5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천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교방초등학교과 의신여자중학교가 가깝다.
같은 달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다복마을 재개발 사업을 통해 '포레나 인천 구월'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35층, 전용면적 39~84㎡1천11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495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과 간석초교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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