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노바렉스, 공장증설·수출효과로 성장 기대-NH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노바렉스에 대해 올해 충북 청주 오송 공장증설과 수출 증가로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KT&G, CJ, 종근당, 암웨이 등이다. 회사는 지난해 오창 공장에 이어 올해는 오송 공장 증설을 마쳤다.

그러면서 "이처럼 대형 기업 위주로 재편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오송 공장은 긍정적인 요소"라며 "공장 증설을 마친 만큼 올해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오송 공장에는 82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시험가동과 하반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오창 공장을 포함하면 연간 4천억원 규모의 생산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오창 공장의 자동화율은 30% 수준이지만, 오송 공장은 80%로 예상돼 생산 효율도 높겠다"며 "특히 올해는 글로벌 기업 GNC와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 공급 계약에 수출 역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암웨이, 블랙모어스, 유니시티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1월 밀 추출물의 개별인정형 원료 허용이 이뤄지는 등 올해도 각종 신규 원료 획득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고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노바렉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7% 증가한 2천822억원, 영업이익은 33.8% 늘어난 36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노바렉스, 공장증설·수출효과로 성장 기대-NH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