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미술품 가격 상승…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유안타


[서울옥션]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서울옥션에 대해 최근 미술품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며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실적 레버리지를 이끌 사업부는 상품 매출액으로 서울옥션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 판매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가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재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화두인 온라인과 밀레니얼 컬렉터 유입으로 서울옥션도 수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서울옥션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늘어난 8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 예정 경매 횟수는 10회로 전년동기대비(4회)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오는 23일 진행하는 올해 국내 첫 메이저 경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 전시와 경매 장소 관련 임대료 비용이 대폭 감소하고, 자회사들의 연결 손익 반영 제외 등으로 비용 부담도 없어진 만큼 매출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도 뚜렷할 전망"이라며 "온라인 경매를 강화하면서 출품되는 작품들의 금액대도 올라가고 있는 만큼 기존 온라인 경매에 대한 저가 작품 거래 인식은 없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미술시장 참여자들이 많아지고 젊은 층의 수요가 늘어나며 다양한 영역에서 미술품 가격이 상승 중인 것도 긍정적이다.

안 연구원은 "2014~2017년 유행했던 단색화는 소수 작가들을 중심으로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최고가를 갱신하며 입찰 경쟁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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