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후 화웨이 "2025년 대기업 97% AI 사용…통신사 매출 B2B 60%"


"기술혁신의 과실이 더욱 풍성한 삶, 스마트한 비즈니스, 포용 세상을 약속해"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모슨 산업이 디지털 기술로 역량을 높이고, 생태계를 구축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상하이 2021' 개막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가 세계 각 국가, 기업 및 개인에 미친 영향과 기술이 팬데믹 극복에 기여한 바에 대해 밝혔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상하이 2021' 개막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가 세계 각 국가, 기업 및 개인에 미친 영향과 기술이 팬데믹 극복에 기여한 바에 대해 밝혔다 [사진=화웨이]

그는 "혁신은 단지 우리가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밝히고 있다"라며, "팬데믹 상황이 통제된다면, 우리는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더 포용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 1년간 170여 개국에 걸쳐 300여 개 통신사들과 협력해 왔다. 인도네시아는 화웨이의 새로운 디지털 제공 기술을 채택해 5만 개 이상의 기지국을 신속하게 구축했다. 중국 닝샤 지역은 화웨이의 통합 라우터를 구축했다.

켄 후 순환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화웨이의 최첨단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인 '사이버버스앱'을 소개했다. 5G네트워크, 5G 기기, AR 기술 등이 융합된 이 앱은 실제와 같은 숲이나 우주 공간 등의 환경을 구현해 사용자가 몰입감 있는 가상 경험과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G를 통해 고정밀, 센티미터 단위의 위치 식별, 대규모 컴퓨팅 파워 및 고대역폭 전송 등을 지원해, 가상 및 물리적 실제 세계가 중단없이 매끄럽게 통합되도록 돕는다. 사이버버스앱을 통해 교육, 엔터테인먼트, 여행, 교통 및 수송 등 다양한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5G, 클라우드, AI 등의 기술은 제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 지능적이고 유연한 운영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켄 후 순환회장은 화웨이가 운영하는 동관사우스팩토리의 5G 스마트폰 생산라인은 현재 클라우드 기반 AI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5G네트워크를 활용하며 높은 생산성 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도 비즈니스 기회는 창출된다. 화웨이는 2025년까지 전체 대기업의 97%가 AI를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시장조사기관들은 2025년까지 중국 전체 GDP의 55%가 디지털 경제에 의해 생산되고, 세계 통신사 매출의 60%는 개인이 아닌 산업 고객들로부터 도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웨이는 ICT 인프라 제공업체로서 모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5G혁신에 집중해왔다. 켄 후 순환회장은 화웨이가 기술,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 등 세 분야의 혁신에 주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기술면에서는 화웨이의 새로운 5G 슈퍼 업링크 솔루션이 높은 업링크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면에서는 5G 에지 컴퓨팅 제품들은 에지 컴퓨팅 사이트의 구축 속도를 10배 높여줬다. 애플리케이션은 화웨이의 와이어리스 X 랩을 통해 제조, 헬스케어, 금융,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파트너가 5G 애플리케이션을 연구개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웨이는 또한 5G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 생태계 파트너와 공동으로 특정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화웨이는 고객과의 공동 혁신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5G 애플리케이션의 '1+N' 전략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켄 후 순환회장은 파트너 및 각 지역 통신사들과 함께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산업에서 1천개 이상의 산업용 5G 애플리케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켄 후 순환회장은 코로나19가 통제되면 세계는 K자형 경제 회복의 실질적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적극 수용하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사이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화웨이는 구체적 투자금은 밝히지 않았지만 가나 국가의 통신사들과 농어촌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제휴를 맺고 가나 전역 2천개 이상의 지역에 루럴스타로 불리는 기지국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나의 모바일 커버리지는 기존 83%에서 95%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확장되고, 다수의 지역사회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치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문이 닫혔지만 혁신은 희망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화웨이가 고객 및 파트너와의 개방적인 협력체계를 지속 추진해, 다양한 산업은 디지털화를 이루고, 개인은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기업은 더 스마트해지고, 세계는 더 포용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올해 MWC 상하이에서 홀 N1에 전시 부스를 만들고 무선1+N, 홈+, 올옵티컬베이스, 클라우드-네트워크 스마트커넥션 등 새로운 7개의 ICT 네트워크 개념을 비롯해 초간소화 사이트, 기가비트 홈브로드밴드, 프리미엄 프라이빗라인,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9개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MWC 상하이 2021은 중국 상하이에 이달25일까지 진행된다.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SNIEC) 내 홀 N1의 부스 E10, E50, 그리고 E90에서 화웨이의 제품과 솔루션을 찾아볼 수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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