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야산서 불...14시간 만에 불길 잡혀


인명피해는 없어...주민 20여명 마을회관으로 대피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논산시 벌곡면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임야 약 1ha를 태우고 14시간 만인 22일 오전 9시께 진화됐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4분쯤 논산시 벌곡면 덕목리 산 입구에서 시작된 화재는 북서풍의 강한 바람을 타고 정상으로 순식간에 번졌다.

화재 당시 날이 어두워진 상태여서 헬기 투입이 쉽지 않았고, 바람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공무원 53명,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25명, 논산시 산불진화대 48명, 금산군 산불진화대 20명, 계룡시 산불진화대 20명, 소방대 50여명 등 총 173명을 긴급 투입, 방화선 구축 등 진화 작업을 펼쳤다.

논산시 벌곡면 야산 화재 현장 [사진=충남소방본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날이 밝자마자 소방헬기 7대를 추가 투입해 화재 발생 14시간 만인 오전 9시 25분께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20여 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산불 발생 원인을 찾는 한편,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다

논산=이숙종기자 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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