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치료 입국 어려웠던 ‘중증 외국 환자’…서울성모병원, 국제격리병실 운영


불안감 없애고 안전하게 치료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성모병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도 중증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서비스와 ‘패스트 트랙’으로 빠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격리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모든 해외 입국자는 특별 입국절차에 따라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입국 직후 2주 동안 격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다.

암 수술, 항암치료 등 중증 질환의 진료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하고자 했던 외국인 환자의 경우 병원이 아닌, 일반 시설에서의 격리 절차에 불안감을 느껴 치료를 미루거나 입국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서울성모병원이 운영하는 외국인 환자 전용 국제병실. [사진=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은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자 사전 진료 예약 후 입국하는 중증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진단검사 음성 확인 후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 격리해 치료를 받게 할 수 있는 중증 외국인 환자 전용 국제격리병실을 오픈했다.

격리병실을 통해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에게 격리 생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전한 병원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서울성모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병실 생활 안내 자료를 외국어로 꼼꼼하게 제작, 배포했다.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내 동선을 일반 환자 동선과 철저히 분리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외국인 환자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외국인 환자들과 진료를 희망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입국이 어려웠던 만큼 이들에게 높은 진료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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