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보일러 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 75명으로 늘어


밀집·밀접·밀폐 환경... 집단감염 원인으로 추정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아산에 있는 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기준 해당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확인된 53명(아산 6명, 천안 43명, 대구 2명, 춘천과 경산 각 1명)에 이어 이날 천안 17명, 아산 5명이 추가됐다.

아산의 한 보일러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해 전 직원이 공장 내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아산시]

전날 보일러 공장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469명 중 38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89명은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 확진자는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모든 공장 내 방역 소독 조치 후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전 직원을 자가격리 조처했다.

방역당국은 공장 내 근무자 650명이 공동 식사를 하고, 작업 환경 또한 컨테이너 형태라서 밀집·밀접·밀폐 환경이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확진자는 지난 13일 처음 발생했고 현재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천안·아산=이숙종기자 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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