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지난주 옥스퍼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유럽에서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백신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옥스퍼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은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백신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서둘러 허가를 내준 느낌도 있지만, 운반이 용이하고 취급이 간단해 가난한 국가들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도 3상 실험을 통과하고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갔는데, 러시아 보건부는 92%의 면역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물론 표본 수가 적어 신뢰도는 떨어진다.
영국의 권위 있는 의학 저널 랜싯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는 최근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91.6%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백신으로는 중국의 시노백이 있는데, 브라질에서 실시한 임상 실험에서 50%의 면역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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