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김영대, '펜트하우스'x'바람피면' 병행…"엄기준 조언 감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펜트하우스'와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병행 활약한 배우 김영대가 남다른 종영 소감을 전했다.

27일 김영대는 조이뉴스24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SBS '펜트하우스' 엄기준이 건넨 조언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드라마에서 김영대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심수련(이지아 분)의 아들 주석훈으로 출연했다.

'바람피면 죽는다' 김영대 [사진=KBS]
'바람피면 죽는다' 김영대 [사진=KBS]

'펜트하우스'와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모두 선배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현장이었던 만큼, 김영대는 더욱 부담이 크고 긴장됐을 터. 김영대는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으로 데뷔한 4년차 신예다.

하지만 김영대는 "선배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배려를 해주시고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도록 조언도 해 주셨다"라며 "선배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 전개에 따른 호흡, 장면에 대한 이해, 인물에 대한 감정 등, 늘 보며 감동했고, 자연스럽게 배웠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그는 "엄기준 선배가 아버지와의 대립관계에 있어 석훈의 감정이나 태도 등을 많이 조언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펜트하우스'에서는 엇나간 고등학생으로,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국정원 요원으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였다. 함께 촬영을 진행하는 만큼 서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터다.

"초반에 캐릭터 방향성을 잡을 때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두 드라마 모두 긴 호흡을 가지고 연기에 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점차 흐르고 나서는 각각의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죠. 그러다 보니 두 캐릭터의 공통점과 다른 점이 찾아졌고 그렇게 하나씩 만들어 갔던 것 같아요."

특히 김영대는 '바람피면 죽는다'의 차수호에 대해 "국정원 요원으로 전문적 면모를 갖춰야 했다. 말투와 행동을 고민했고, 차분하고 침착함을 보이기 위해 여유로운 호흡도 연구했다"고 전했다.

'펜트하우스'부터 '바람피면 죽는다'가 방송됐고, '언더커버'까지 촬영을 마쳤다. 김영대에게 2020년은 남다른 의미로 남을 예정이다.

'펜트하우스' 김영대 스틸컷 [사진=SBS]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에 가장 만족해요. 아쉬운 점은 너무 많아요. 돌아보면 '좀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많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계속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책임감도 생겼고, 앞으로 더욱 신중해질 것 같아요."

언젠가 청춘물, 사극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김영대의 2021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영대는 모델 출신 연기자로, 2019년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주목받았다. 이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펜트하우스' '바람피면 죽는다' 등에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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