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트레저와 에스파, 엔하이픈 등이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1년 주목할 K팝 신인 그룹'에 선정되었다.
미국 타임지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주목할 K팝 신인 그룹(6 Rookie K-Pop Groups to Watch in 2021)' 6팀을 발표했다.
지난해 데뷔한 YG 신인그룹 트레저(TREASURE)와 SM 걸그룹 에스파(aespa),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피원하모니(P1Harmony), 스테이씨(STAYC), 엔하이픈(ENHYPEN), 위클리(WEEEKLY) 등이 선정됐다.
타임지는 "2020년의 K팝 그룹들은 코로나19 유행이라는 유례없는 조건에서 데뷔했다"라며 "지난해 수십 개의 신인 팀들이 가요계에 데뷔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팬들과 만날 날을 고대했다"라고 전했다. 이 중 6개 팀에 주목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고, 2021년에는 더 큰 반향을 일으킬 준비가 됐다"고 기대했다.
타임지는 블랙핑크와 한 소속사 식구인 트레저에 대해 주목하며 "첫 3개의 싱글 앨범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My Treasure'에서 모두 멤버들의 풍부하고 다양한 보컬 컬러를 부각시키며 강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새 걸그룹 에스파에 대해서는 "아바타가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랩하는 파격적인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라며 "'블랙맘바' 단 한 곡으로 2020년 가장 뛰어난 신인 중 하나로 등극했다"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FNC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세계관을 담은 영화로 데뷔했다며 창의성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 데뷔곡 '사이렌'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이들의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의 합작으로 탄생한 엔하이픈도 K팝 신인 기대주로 꼽혔다. 타임지는 데뷔 전 트위터 100만명 이상,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300만 명 등 엄청난 팔로워를 기록했다고 소개하며 이들의 소셜미디어 파워에 주목했다.
위클리와 스테이씨는 차별화 된 걸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위클리에 대해서는 "2020년 데뷔한 K팝 걸그룹 중 단연 상큼하고 밝은 사운드를 표현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흥겹고 장난기 넘치며 상큼한 매력으로 그룹의 이미지를 굳혔다"라고 매력 분석했다.
스테이씨에 대해서는 " K팝 최대 히트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한 'So Bad'는 최근 가장 매력적인 노래"라며 "단 두 곡만 발표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히트곡을 낼 수 있는 유망주"라고 평했다. 또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카리스마, 무대 장악력 등을 가진 그룹이라며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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