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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 정책형 뉴딜펀드 참여…총 3천500억원 지원 제안


기업투자·인프라투자·국민참여 등 3개 부문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올해 첫 추진 사업으로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위탁운용사' 모집에 민간자본 방식으로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자산운용 분야별 전문역량이 높은 자회사를 통해 정책형 뉴딜펀드 사업인 ▲기업투자 ▲인프라투자 ▲국민참여의 3개 부문에 대해서 적극 참여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기업투자 부문에서는 기업 금융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이 2천억원 규모의 뉴딜성장형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제안했고, 인프라투자 부문에는 대체 투자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자산을 주목적 투자 자산으로 1천5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펀드 조성을 제안했다.

기업투자와 인프라투자 부문에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 등 자회사들이 펀드 출자사로 참여해 그룹 차원의 뉴딜금융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자산운용은 국민참여 부문에서 뉴딜사업 풀(Pool)이 확보되는 3월 이후 일반 국민들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모재간접공모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 회장이 올해 그룹 경영전략 중 하나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꼽았다"라며 "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한국형 뉴딜 정책에 발맞춰 금융의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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