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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투자자 75%는 직접 투자자…"안정성 높이고 싶어서"


일부는 동학개미 붐에 유입된 것으로 분석

파운트 홍보 포스터 [이미지=파운트]
파운트 홍보 포스터 [이미지=파운트]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투자자 중 75%가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가 진행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8일부터 3일 간 파운트 앱을 통해 6개월 이상 투자한 투자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 인원은 총 318명이다.

설문 결과 파운트를 이용하며 만족스러웠던 점은 ▲수익률 64.8% ▲주식시장 대비 안정성 60.7% ▲시의적절한 리밸런싱 52.2%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파운트의 1년 이상 투자자들의 전체 평균수익률은 12.05%였으며, 자산군별로는 펀드 15.48%, 연금 13.69%로 나나탔다.

주목할 만한 점은 파운트 투자자 중 74.8%가 직접투자를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의 주식투자 기간은 6개월~1년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투자자도 28%나 됐다. 지난 해 동학개미 붐이 일며 주식투자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들이 직접투자와 파운트를 병행하는 이유로는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해서'가 28.3%, '장기투자에 적합할 것 같아서' 18.4%, '새로운 투자법에 대한 호기심' 15.5%, '소액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 13.6%, '주식투자에 대한 피로도' 13%, '정보 없이도 해외주식 투자 가능' 9.6% 순이었다.

주식투자는 하지 않으면서 파운트로 투자하는 고객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투자가 가능해서'(27,9%), '안정적인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23.1%), '정보가 없어도 해외투자 가능'(14.3%) 등을 이유로 꼽았다.

투자자 중 주식이나 파운트 외 기타금융투자를 진행 중인 고객은 50.9%였으며, 이들은 적금 28.6%, 예금 23.3%, 개인간투자(P2P) 14.3%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92.1%는 점진적으로 파운트 투자금액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65.4%는 3년 이상 파운트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파운트가 분서한 '직접투자 하면서도 파운트 하는 이유' [이미지=파운트]
파운트가 분서한 '직접투자 하면서도 파운트 하는 이유' [이미지=파운트]

김상균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장은 "고객의 75%가 주식투자와 파운트를 병행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변동성이 심한 주식장에 피로도가 쌓이면서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대한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을 몰라도 소액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고 투자 후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관리해 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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