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램파드 경질한 첼시, 투헬 前 PSG 감독에 지휘봉 맡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토마스 투헬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투헬 감독은 "램파드 감독이 첼시에 남긴 유산에 존경심을 표한다"며 "첼시의 일원이 돼 감사하고 축구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리그에서 경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토마스 투헬 前 파리 생제르맹 감독과 내년 7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토마스 투헬 前 파리 생제르맹 감독과 내년 7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사진=뉴시스]

첼시는 지난 25일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램파드 감독은 올 시즌 개막에 앞서 구단으로부터 3천3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원받으며 자신이 원하던 스쿼드를 구축했다.

하지만 성적 향상은 없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였던 첼시는 2020-2021 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EPL 10위에 그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경질 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첼시의 선택은 투헬 감독이었다. 투헬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8년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고 리그 2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파리 생제르맹을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구단과 갈등 속에 지난 연말 경질됐지만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한 달 만에 EPL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램파드 경질한 첼시, 투헬 前 PSG 감독에 지휘봉 맡긴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