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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급등에 합리적인 가격대 새 아파트 '인기'


DL이앤씨, 내달 1일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1순위 청약 실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조감도. [사진=DL이앤씨]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신규 단지의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새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민간분양 신규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천398만원으로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5년 전인 지난 2015년 989만원 대비 41.35% 오른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통해 분양가 통제에 나섰음에도 주변 집값이 급등하면서 분양가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달 초에는 사상 최고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도 나왔다. 서울 서초구와 주택정비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의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5천668만원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5천만원을 처음으로 넘긴 동시에 사상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는 신규 단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주택 매수 시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입주 후 집값 상승 여력도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된 신규 단지의 인기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분양한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센트럴'은 1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천761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6.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8천797만원~5억3천623만원이다.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의부캐슬(2019년 8월 분양)' 동일 면적 분양권이 지난해 11월 7억5천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에 거래된 것보다 최대 2억9천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조감도. [사진=DL이앤씨]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이러한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내달 1일 경기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472가구 규모다. 3.3㎡당 950만원 수준의 분양가로, 인근 동시 분양중인 신규 단지 및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공급됐던 단지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아울러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대구 수성구 파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1천299가구 규모로 이 중 1천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485만 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다.

한양과 보성산업은 경기 의정부 산곡동 일원에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를 분양 중이다. 고산지구 C1·C3·C4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최대 2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9~125㎡ 2천40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3.3㎡당 약 1천2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공기 청정과 비대면 기술을 주거시스템에 적용한 '수자인스마트홈1.0'을 첫 도입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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