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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마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졌지만 선방한 경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GS칼텍스는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3 22-25 21-25 20 25)으로 졌다.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강소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러츠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며 25-23으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2세트에도 러츠와 유서연이 제 몫을 해줬지만 범실 8개가 발목을 잡았다. 22-25로 2세트를 내준 뒤 3, 4세트를 내리 뺏기면서 고개를 숙였다.

러츠가 양 팀 최다인 37득점, 유서연이 12득점, 이소영이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강소휘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절감하며 5연승을 마감했다.

GS칼텍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13승 7패를 기록, 승점 37점으로 1위 흥국생명(승점 49)과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졌지만 우리가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느낌이 든다"며 "전체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들은 다 했다"고 평가했다.

차 감독은 또 "부상 선수가 많아 러츠의 공격 점유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나름대로 잘 버텨줘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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