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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V-리그 올스타 팬투표 최다 득표 영예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2020-2021 시즌 V-리그 올스타 팬투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은 26일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총 28명의 올스타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다 득표의 주인공은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연맹이 지난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총 11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팬 투표에서 8만 2천115표를 획득해 남녀부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김연경은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올 시즌 공격성공률, 서브 1위에 오르며 흥국생명의 단독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변함없는 기량을 바탕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2020-2021 도드람 V-리그 올스타 팬투표 전체 1위에 올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2020-2021 도드람 V-리그 올스타 팬투표 전체 1위에 올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전체 2위는 7만 5천842표를 획득한 남자부 신영석(한국전력)이 차지했다. 신영석은 지난해 현대캐피탈에서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된 뒤 한국전력의 상승세를 견인하며 대한민국 No.1 센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여자부 K-스타로 뽑힌 양효진(현대건설)은 개인 통산 12번째 올스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황연주(14회), 여오현과 김해란(이상 13회)에 이어 V-리그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남자부 K-스타의 이승원(삼성화재)은 2014년 프로 데뷔 이후 생애 첫 올스타 선정에 기쁨을 누렸다.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 등 남자부 영건들도 올스타 투표에서 팬들의 선택을 받는데 성공했다.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올스타 트로피가 수여된다. 26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와의 경기부터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는 한국배구연맹이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총 11일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총 12만 2천84표가 집계돼 일일 평균 1만1천99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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