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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뀌는 SK 와이번스, 시즌 준비는 차질 없이 간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팀 매각 이슈와 관계 없이 오는 2월 1일로 예정된 스프링캠프를 비롯해 시즌 준비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1천352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MOU를 SK텔레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 캐릭터 등을 조만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창단식 등 공식 출범은 오는 3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이 26일 SK텔레콤과 MOU를 체결하고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1352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정소희기자]
신세계그룹이 26일 SK텔레콤과 MOU를 체결하고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1352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정소희기자]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도 100% 고용 승계되며 연고지 역시 기존 인천을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 25일 신세계그룹의 SK 와이번스 야구단 인수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는 모양새다.

공교롭게도 매각 소식이 나왔던 25일 오전 SK는 다음주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명단을 확정했다. 김원형 신임 감독은 강훈련을 예고했고 주장 이재원도 심기일전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갑작스럽게 구단의 주인이 바뀐다는 소식에 선수단 내부 동요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일단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한다는 게획이다.

SK 야구단 관계자는 "스프링캠프는 기존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된다"이라며 "선수들도 많이 놀랐겠지만 사전에 잡혀있던 시즌 준비 계획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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