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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팜, 마켓블리 서비스 10개월 만에 구글앱 톱10 진입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애그테크(Ag-Tech) 기업 이지팜은 자사가 운영하는 '마켓블리'(MarketBly)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차트 톱 10위권에 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켓블리'는 16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식음료 카테고리 인기차트 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개월 만에 거둔 성적이다. 20일 현재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신년 맞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일주일간(1월 11~17일) 2만5천 명의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단 설명이다. 마켓블리 서비스 시작 이래 동기간 최대 규모 신규가입자 확보로 일일 최대 매출액 5천만 원을 달성했다. 인스타그램으로 진행한 친구 소환 이벤트에는 참여 인증, 좋아요, 댓글 등 각각 1천 여건을 돌파했다.

마켓블리는 이지팜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이력 관리 플랫폼 '블로서리'(Blocery)의 국내 첫 농산물 예약구매 서비스이기도 하다. 생산자가 농산물 상품을 판매 등록하면 소비자는 생산단계에서 예약 구매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할인 개념과 달리 생산자(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선주문에 따른 가격 할인 혜택을 받는다. 소비자는 상품 구매와 후기작성 등으로 '블로서리 토큰' 등 다양한 보상(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마켓블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농산물 이력관리 플랫폼 블로서리의 코인 BLY(Blocery Token)는 지난 14일 국내 암호자산 거래소인 빗썸에 신규 상장했다. 빗썸 외에도 고팍스, 중국 MXC, 미국 폴로닉스, 유니스왑, 빗썸 글로벌 등에 상장돼 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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