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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이상 '유승준 입국 반대'…"여론, 과거와 별 차이 없어"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44). [사진=유승준 공식 유튜브]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44). [사진=유승준 공식 유튜브]

2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에게 유승준의 입국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입국을 반대한다'는 응답이 64.7%로 '찬성한다'는 응답(23.5%)을 크게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8%였다.

'입국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남성(입국 반대 73.5% vs 입국 찬성 20.4%), 50대(74.2% vs 17.4%), 대전·세종·충청(78.7% vs 19.6%)과 광주·전라(77.1% vs 16.8%)지역, 민주당 지지층(76.0% vs 16.4%), 진보층(75.7% vs 14.8%)에서 평균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 40대(입국 반대 67.3% vs 입국 찬성 25.4%)와 30대(66.4% vs 19.6%), 60세 이상(60.1% vs 28.6%), 부산·울산·경남(69.7% vs 19.2%)과 서울(65.2% vs 19.9%), 대구·경북(63.0% vs 29.8%)지역, 중도층(69.6% vs 20.5%), 국민의당 지지층(62.6% vs 24.6%)에서도 반대 응답이 60%를 상회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측은 "지난 2015년과 2019년에 실시한 유승준 입국 찬반에 대한 조사에서는 각각 반대 66.2%(찬성 24.8%), 68.8%(찬성 23.3%)로 이번 조사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18세 이상 6,57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7.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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