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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암참 회장 "이재용 부회장 구속, 유감스럽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이하 암참)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김 회장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부회장 구속과 관련해 "한국에서 CEO가 얼마나 큰 책임을 지는지 보여준다"며 "어제 뉴스는 다소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암참 코리아 유튜브 계정 캡처]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암참 코리아 유튜브 계정 캡처]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지난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서원(최순실)씨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모든 사정을 감안하면 이 부회장에 대해 실형 선고 및 법정구속이 불가피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회장의 판결에 앞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탄원서를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단호한 판결을 내렸다.

김 회장은 "(이 부회장 구속은) 한국에서 CEO가 얼마나 큰 책임을 지는지를 보여준다"며 "삼성은 한국 기업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리더십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기업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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