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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나우, 언택트 시대 맞아 교복 제작 비대면 서비스 제공…교복업체와 MOU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기존 대면 서비스의 임시방편을 넘어 기업들의 필수 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학생, 직장인, 소상공인 등 유, 무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국민들을 위해 비대면을 핵심 서비스로 내세우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제공=예스나우]
[사진 제공=예스나우]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를 지칭해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데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패션 테크 기업 예스나우(대표 황예슬)는 패션 분야에서 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을 도와주는 스마트 솔루션으로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에 선정되어 성장 가능성과 기술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예스나우의 핏 솔루션은 크게 ‘핏 파인더’, ‘핏 커넥트’, ‘핏 인사이트’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신학기 학생들이 교복을 맞출 때 비대면으로도 알맞은 사이즈의 교복을 고를 수 있게 도와주는 ‘핏 파인더’는 사이즈 어드바이저로 특허출원까지 완료된 서비스다. 나이, 키, 몸무게 등 최소 정보만 입력하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신체 지수를 분석해주어 핏을 예상해 소비자 개별 체형에 맞는 핏을 제안한다.

예스나우 황예슬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었다. 예스나우도 TIPS 프로그램 등 정부 지원을 받아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원들과 함께 예스나우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방법을 논의하면서 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가 많았다. 그 중 곧 교복 맞추는 시즌이 된다는 의견을 통해 교복업체와 MOU를 맺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새로 교복을 맞추는 설렘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비대면 서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작은 노력이지만 소비자들의 비대면 습관화로 학교 보건과 질병 예방에 일조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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