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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핸드볼대표팀, 세계선수권 1차전 슬로베니아에 패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27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 슬로베니아와 맞대결에서 29-51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대학선발팀을 내보냈다.

한국은 유럽 강호 중 한팀으로 평가받는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초반부터 고전했다. 전반 10분 3-1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고 슬로베니아의 거센 공격에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남자핸드볼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27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H조 조별리그 슬로베니아와 첫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대학선발팀을 내보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한국남자핸드볼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제27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H조 조별리그 슬로베니아와 첫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대학선발팀을 내보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슬로베니아는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드라간 가지치는 10차례 슈팅을 시도해 모두 골로 연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슬로베니아는 이날 모두 62차례 슈팅 중 51골을 넣는 등 슈팅 성공률 82.35%를 기록했다.

한국은 김진영(경희대)과 김진호(한국체대)가 각각 6점씩을 넣었다. 한국은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슈팅을 56회 시도했으나 29점에 그치면서 슈팅 성공률은 51.8%로 슬로베니아와 차이가 컸다.

H조 또 다른 경기에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32-32로 비겼다. 한국은 16일 벨라루스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에서는 4개 팀 중 3위 안에 들어야 결선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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