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자리 감소' 김종인 "자칭 일자리 정부 몰락"


1년간 37조원 쏟아부었는데 22만명 일자리 줄어 '비판'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두고 "자칭 일자리 정부의 몰락"이라며 청와대를 맹비난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14일 비대위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민심 이반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데 일자리 대란까지 터져나오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는 "지난해 정부가 일자리를 늘린다며 1년간 쏟아부은 돈이 무려 37조원인데 작년 취업자수가 전년보다 22만명이나 줄었다고 한다"며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한달 뒤면 대학 졸업시즌인데 졸업과 동시에 수많은 청년 실업자들이 대거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일자리 대란에 청년들이 청와대 일자리 상황판을 두고 지금 안녕하신지 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동안 정부가 일자리 문제도 보여주기식 이벤트로 여겨 세금을 퍼붓는 단기 알바 자리만 계속 늘렸다"며 "사실상 일자리 분식통계로 눈속임을 하다 일자리 대란을 정부가 키우고 있다는 비판도 많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역대 정권 실패는 민생문제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몰락도 일자리 등 먹고 사는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를 정부, 여당이 뼈아프게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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