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목 중풍…척추관 상태 테스트로 진단


[사진 제공=채널A ‘나는 몸신이다’]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전신 신경의 톨게이트인 ‘목’에도 중풍이 온다고 한다. 목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경추척수증’은 경추 안을 지나는 8개의 신경과 뇌와 연결된 척수가 압박을 받아 중풍, 즉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목 중풍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과 위와 같은 증상들이 뇌졸중인지, 단순 목 디스크인지 알아볼 수 있는 자가 테스트 방법은 무엇일까.

12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목 디스크인 줄 알고 방심했는데 전신 마비라고? ‘목 중풍’‘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뒷목이 뻐근해지는 증상과 승모근이 뭉치는 증상, 팔과 손이 저리거나 심하게는 손끝의 감각이 무뎌지며 손목이 시큰거리는 통증 등을 방치한 적이 있다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추척수증(목 중풍)을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거북목이나 일자목과 같은 자세 불량은 경추를 지나며 뇌와 전신으로 명령을 전달하는 8개의 신경과 척수를 압박해 신경을 누른다. 이때 척수는 한 번 망가지고 신경이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목 디스크와 달리, 목 중풍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수술로 진행된 마비 증상을 최대한 완화 시켜주는 것이 치료 목적이다.

목 중풍의 초기 증상들은 목 디스크, 뇌졸중과 같은 다른 질병과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 중풍의 시작을 알리는 증상은 뒷목이 뻐근하게 당기고, 승모근이 뭉치고 아픈 증상, 그리고 날개 뼈 주변의 통증과 팔과 손이 저리는 등의 가벼운 증상이다. 하지만 심해질 경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될 수 있고 전신 마비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목 중풍의 위험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현재 자신이 목 중풍의 위험이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 있는 척추관 상태 테스트 두 가지를 공개한다. 상지 신경을 알 수 있는 ‘주먹 세게 쥐었다 펴기’ 테스트와, 하지 신경을 알 수 있는 ‘열 발자국 걷기’ 테스트다.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목 중풍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뜻이므로 빠른 시일 내로 병원을 내원해야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원기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자칭 ‘종합병원’이라는 그는 20대 때 몸을 많이 혹사한 덕에 뼈 건강 쪽으로는 자신이 없다는데. 그는 목 중풍의 위험에서 안전할 수 있을까.

‘목 디스크인 줄 알고 방심했는데 전신 마비라고? ‘목 중풍’’ 편은 12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나는 몸신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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