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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축구대표팀, 도쿄올림픽 PO 대비 소집 훈련 돌입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꿈꾸며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여자 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남 강진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콜린 벨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벨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현재 시즌을 치르고 있는 해외파 선수를 제외한 26명의 선수를 호출했다. 향후 훈련 과정과 해외파 합류 등을 고려해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

여자 대표팀은 중국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다음달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을, 24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2차전을 갖는다.

여자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본선 티켓을 따낸다면 한국 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는 역사를 쓰게 된다.

◆여자 축구대표팀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 대비 소집 훈련명단 26명

▲골키퍼(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수비수(DF) : 김혜리, 임선주, 심서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어희진(세종스포츠토토), 추효주(수원도시공사), 박세라, 이세진(이상 경주한수원), 권하늘(보은상무) ▲미드필더(MF) : 권은솜(수원도시공사), 박예은, 전은하(이상 경주한수원), 장슬기, 이민아, 이영주(이상 인천현대제철) ▲공격수(FW) : 강채림(인천현대제철), 문미라, 여민지(이상 수원도시공사), 김상은, 최유리(이상 세종스포츠토토), 손화연(창녕WFC), 조미진(세종고려대), 이정민(경북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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