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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연금 한눈에…'통합연금포털' 모바일도 개시


12일부터 모바일에서도 가능…오픈 API 서비스도 시작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나의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한번에 모아보고 은퇴 후 예상 연금 수령액도 알아볼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을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2일 금융감독원은 PC 기반의 '통합연금포털'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통합연금포털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공적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정보를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합연금포털 모바일 페이지 화면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모바일 페이지 화면 [금융감독원]

노후생활 필요자금을 계산해 현재 예상연금액을 기준으로 준비 상황도 점검해준다.

통합연금포털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 이용하려면 별도 앱 설치 없이 포털 사이트에서 '통합연금포털'을 검색하는 등의 방식으로 접속하면 된다.

금감원 앱 초기화면의 통합연금포털 아이콘을 통해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옛 공인인증서), 아이디 로그인 외에도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서도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금감원은 통합연금포털 PC 홈페이지에 다양한 연금 정보를 오픈 API로 공개하는 메뉴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이용하면 핀테크 회사들이 소비자 맞춤형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에서 제공하는 회사별‧연금상품별 비교공시, 연금통계 등 12종의 연금정보를 제공한다.

오픈 API의 인증키를 발급신청한 후 금감원 담당자의 승인을 거쳐 인증키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오픈 API는 올 1월까지 시범기간으로 운영하고, 2월에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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