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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류현진, 3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전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변함업이 '에이스'로 인정을 받았다. 올 시즌에도 소속팀 개막전 선발투수 1순위 후보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최근 메이자리그(MLB) 30개 구단 개막전 예상 라인업을 소개했디. 블리처 리포트는 류현진을 토론토의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전망했다.

류현진에게 개막전 선발 등판은 낯설지 않다. 그는 LA 다저스 시절인 지난 2019년 MLB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MLB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은 2021시즌 소속팀 개막전 선발투수로 꼽혔다. 그가 만약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온다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 중 처음으로 3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주인공이 된다. [사진=뉴시스]
MLB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은 2021시즌 소속팀 개막전 선발투수로 꼽혔다. 그가 만약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온다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 중 처음으로 3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주인공이 된다. [사진=뉴시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토론토로 이적한 뒤 맞은 첫 시즌이던 지난해에도 새로운 소속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왔다. 류현진이 올해에도 개막전 선발 등판한다면 3시즌 연속이 된다.

그는 2019년 3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한 개인 개막전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18년 만에 개막전 선발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예년과 달리 늦게 시즌이 막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7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4.2이닝 동안 3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해 MLB 진출에 성공한 김하성(25)도 개막전 선발 출전 예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매체는 김하성은 2루수 겸 7번타자로 전망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샌디에이고에서 기존 2루수를 맡았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김하성의 합류로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빠질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도 소속팀 개막전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예상됐다. 김광현(33)이 뛰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는 잭 플레허티가 꼽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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