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플렌에이치 발굴 건축자동설계 스타트업에 투자


호반건설, 현대건설, 바이브컴퍼니 후속 투자…스마트건설 체계 구축

호반건설과 텐일레븐 임직원들이 기술 개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가 발굴하고 호반건설이 초기 투자한 건축자동설계 솔루션에 건설업계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AI 기반 건축자동설계' 기술을 보유한 '텐일레븐'에 현대건설,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3개사가 후속 투자하는 텐일레븐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건축설계를 자동화하는 '빌드잇'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빌드잇' 솔루션은 복잡하고 반복적인 건축설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수백 개의 설계안을 단숨에 작성할 수 있다. 기존 5일 이상 시간이 필요했던 계획 설계의 개발사업 타당성 업무를 1시간 내로 단축시켜 준다.

실제 '빌드잇' 솔루션으로 도출한 배치계획이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최종안으로 선정됐고,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한 3차원 경관심의 기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호반건설과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는 지난 2019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텐일레븐을 발굴하고 초기 투자와 기술개발을 진행했다. 호반건설은 '빌드잇' 솔루션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테스트베드(test bed)를 제공했고, 중소기업벤처부의 TIPS(팁스)사업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R&D)자금 확보도 지원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텐일레븐은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의 초기 투자 후 1년여 만에 회사가치가 2배 이상 상승했으며, 약 20억 원에 달하는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