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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신규 기업로고 공개…전기차 대중화 박차


'Everybody In' 캠페인 실시…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

GM 신규 로고. [GM]
GM 신규 로고. [GM]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신규 기업로고를 공개하고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

GM은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인 'Everybody In'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Everybody In' 캠페인은 GM의 미래 전기차 전략에 대한 포괄적이고 희망적인 관점 하에 ▲신세대 소비자들을 소구해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 ▲GM의 전기차 리더십 입증 ▲얼티엄 플랫폼 범용성 강조 등 세 가지 테마에 초점을 맞췄다.

얼티엄 플랫폼은 GM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초석이 될 것이며 대중적인 차량부터 GMC의 허머 EV, 캐딜락의 리릭과 같은 고성능 차량에 이르기까지 차종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범적용성을 그 특징으로 한다. GM의 얼티엄 플랫폼은 완충 시 최대 450마일(약 724km)까지 주행 가능하며, 다양한 크기·모양·가격대의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모델에 한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시속 97km)까지 3초 만에 도달하는 퍼포먼스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데보라 왈 GM 글로벌 마케팅최고책임자(CMO)는 "GM은 모두를 위해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배출 가스를 감소시키며 완전한 전기차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기술,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티핑 포인트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 상어 공격에서 살아남은 외팔 서퍼 베서니 해밀턴, 피트니스 강사 코디 릭스비, 전문 게이머 에릭 A. 사이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GM은 차세대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글로벌 전기차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새롭게 재정립 한다. 이번에 공개된 GM의 신규 기업 로고는 탄탄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친숙한 GM의 파란색 사각형 로고에 보다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상어 공격에서 살아남은 외팔 서퍼 베서니 해밀턴이 얼티엄 플랫폼 위에 서서 'Everybody In'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 [GM]
상어 공격에서 살아남은 외팔 서퍼 베서니 해밀턴이 얼티엄 플랫폼 위에 서서 'Everybody In'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 [GM]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은 얼티엄과 같은 테크놀로지 브랜드까지 확장된다. 신규 로고 제작을 담당한 GM 디자인팀은 기존 로고 디자인에 담긴 역사 및 신뢰와 GM이 그리는 미래 비전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GM 글로벌 산업 디자인 부문 샤론 가우치 전무 이사는 "이번 신규 로고 제작 건은 우리 팀이 각별하게 신경을 쓴 프로젝트였다"며 "우리 팀원들뿐 아니라 16만4천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직원들을 대표하는 로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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