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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니쥬 日성과 본격 반영…목표가 109% 상향조정-NH證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인 걸그룹 니쥬의 데뷔 앨범 판매량이 트와이스 일본 진출 시점 대비 120%에 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2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109.1% 상향 조정했다.

니쥬(NiziU) 'Step and a step' 재킷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니쥬(NiziU) 'Step and a step' 재킷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쥬로 증명한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 역량'이 중장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지에서 선발된 연습생을 육성 시스템을 통해 트레이닝한 후 현지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흥행시키는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니쥬가 트와이스의 일본 진출 시점 대비 약 120%의 성과를 거두면서 일본 내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콘서트 재개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앨범 판매량에서 드러나는 팬덤의 규모를 고려하면, 올해 3번의 컴백을 가정할 때 앨범 및 팝업스토어 MD 판매, 팬클럽 가입 매출만으로도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438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13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로 인한 콘서트 부재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 효과는 반영될 전망이다. 니쥬의 수익은 일부 MD를 제외하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니쥬는 JYP의 K팝 아티스트 육성 역량을 글로벌로 수출한 첫 사례"라며 "중국과 동남아 등 그 외 한류시장에서도 유사한 성공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에서 선발된 연습생을 트레이닝해 현지에서 흥행에 성공시키는 사례가 시스템화해 반복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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