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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환경소녀' 그레타 툰베리, 성인 됐다 "마침내 자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성인이 됐음을 인증했다.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 4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18세 생일 축하 인사를 해준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레타 툰베리가 성인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그레타 툰베리 인스타그램]
그레타 툰베리가 성인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그레타 툰베리 인스타그램]

이어 툰베리는 "오늘 밤 여러분은 내가 동네 술집에서 기후 변화와 학교 파업 등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들, 나를 뒤에서 조정한다고 알려진 악한 관리자들에 대해 폭로하는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나는 마침내 자유다"라고 전했다.

툰베리는 15세였던 2018년부터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에 미온적인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의미로 금요일이면 등교를 거부하고 스톡홀름의 외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해당 캠페인은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져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듬해 125개국 2000여 개 도시에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학생 시위가 일어나는 계기가 됐다.

툰베리는 2019년 유엔본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을 비판했고, 지난해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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