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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MLB, 2021 시즌 예정대로 4월 개막"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미국 메이저리그가 올 시즌은 정상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미국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디애슬래틱'의 보도를 인용해 2021 시즌이 예정대로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4월 2일부터 올해 페넌트레이스를 돌입하는 일정을 발표해 놓은 상태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현재 NFL과 NBA는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 이상 메이저리그도 일정대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가 4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의 2021 시즌이 예정대로 4월에 개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가 4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의 2021 시즌이 예정대로 4월에 개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는 2020 시즌 팀 당 60경기만 치르는 초미니 시즌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개막이 7월 중순까지 늦춰지면서 일정 축소가 불가피했다.

해를 넘겼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과 선수 노조는 정상적으로 페넌트레이스를 치른 다는 가정 하에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가 각각 노사단체협약을 준수하면서 스프링캠프 및 개막일을 정해진 일정에 맞춰서 시작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구단과 선수노조의 입장 차는 존재한다. 구단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뤄진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개막을 연기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반면 선수 노조는 162경기를 모두 소화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일정을 진행하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해처럼 개막이 연기돼 경기 수가 줄어들 경우 이에 비례해 선수들이 수령하는 연봉 액수도 삭감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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