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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 박지수, WKBL 3라운드 MVP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청주 KB스타즈를 포함해 한국 여자농구의 든든한 대들보로 꼽히는 센터 박지수가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3라운드 최고의 별의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박지수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WKBL은 "박지수는 언론사 농구담당 기자단 투표 결과 총 84표 중 66표를 받아 3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전했다.

청주 KB스타즈 센터 빅지수가 2020-21시즌 WKBL 3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WKBL]
청주 KB스타즈 센터 빅지수가 2020-21시즌 WKBL 3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WKBL]

박지수는 경쟁자로 꼽힌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13표)와 김정은(아산 우리은향, 5표)을 큰 표 차로 제쳤다. 박지수는 지난 3라운드에 치른 소속팀의 5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경기당 평균 32분 36초를 뛰며 22.2득점 15.2리바운드 6.2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33점 타이 기록을 작성했고 17일 부산 BNK 썸과 맞대결에서는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세 번째 트리플 더블(11득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도 달성했다.

박지수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10번째 라운드 MVP가 됐다. WKBL 현역 선수로는 최다이고 앞으로 두 차례 더 선정될 경우 신정자(전 금호셍명·신한은행)이 갖고 있는 통산 최다 횟수(12회)와 어깨를 나란히한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선정되는 3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이주연(삼성생명)이 차지했다.

이주연은 총투표수 33표 중 13표를 얻어개인 통산 세 번째로 라운드 MIP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3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7득점 2리바운드 2.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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