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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중국판 테슬라 니오(NIO)에 전기차 부품 공급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센서 전문기업 트루윈은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와 전기차용 센서 ‘BPS(Brake Pedal Senso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내로 6만개의 초도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니오는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전기차 업체다. 세단부터 SUV까지 전기차의 개발 및 제조를 하고 있다. 트루윈은 니오에 내연기관차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장착되는 센서 제품인 BPS를 공급한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았을 때 센서가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한다. 트루윈은 자동차부품 공급 업체를 통해 국내 HKMC(현대기아차) 친환경 전 차종에 공급 중이며, 최근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로부터 9만개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

트루윈 관계자는 “BPS 등 자동차용 센서 제품에 대한 수주가 이어지며 매출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수출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루윈은 자동차용 센서와 신사업 제품인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카메라 매출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5억원을 달성하며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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