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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6대 사령탑에 김상식 코치 선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리그1 전북 현대가 신임 사령탑에 김상식 코치를 선임했다.

전북은 22일 "김 코치를 구단 제6대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신임 김 감독은 선수단 지휘와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고 팀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가 22일 제6대 사령탑으로 김상식 코치를 선임했다. [사진=전북 현대]
전북 현대가 22일 제6대 사령탑으로 김상식 코치를 선임했다. [사진=전북 현대]

김 감독은 1999년 성남 일화(현 성남 FC)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9 시즌을 앞두고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 2009, 2011년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국가대표로서도 2000 시드니 올림픽, 2000·2007 아시안컵, 2006 독일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았다.

은퇴 후에는 최강희 감독을 보좌해 2014, 2015 K리그1 우승,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올 시즌에는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함께 전북 역사상 최초의 더블 우승을 함께 이뤄냈다.

김 감독은 "전북은 나의 팀이다. 감독으로서의 위치가 아닌 전북이라는 팀의 한 사람으로서 구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올해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 더 전북다운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팀과 선수들을 믿는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북은 김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오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 선수단은 내년 1월 8일 소집해 남해에서 김 감독의 지휘 아래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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