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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후기술 분류체계, 국제 표준화 첫걸음


녹색기술센터, 유엔 파트너 기관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 기술 분류체계 개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정병기)는 유엔 파트너 기관인 UNEP-DTU Partnership(UDP)과 공동으로 개도국으로의 기후기술 이전 활동을 촉진하고 기술 수요와 사업을 연계하는 매칭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수요평가(TNA) 기반의 기후기술 분류체계를 개발했다.

개도국 기후기술 분류체계 수립을 위한 녹색기술센터와 UNEP-DTU Partnership과 공동연구는 2019년 기후기술 분류체계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수행됐다. 이번 TNA 기반 기후기술 분류체계 개발을 통해 기후기술 분류체계의 국제 표준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녹색기술센터]
[녹색기술센터]

녹색기술센터는 2017년에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기후기술 융복합 분야 3개 대분류 내 45개 소분류로 구성된 기후기술 분류체계를 개발해 과기정통부를 통해 공표한 바 있다.

이번 UDP와 공동연구를 통해 발표된 분류체계는 녹색기술센터의 기후기술 분류체계에 각국이 보고한 기술수요 정보를 매칭하고 재분류하여, TNA 기반 기후기술 분류체계로 발전시킨 것이다.

TNA 기반 기후기술 분류체계는 기후기술 적응 분야에 있어서 기술유형, 산업환경, 사회경제적 이슈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 중분류, 42개 소분류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세부기술 단위의 기술수요 정보들을 체계화해 실제 개도국 기술이전사업에 적극 연계·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TNA 기반 기후기술 분류체계 수립을 통해 기존 녹색기술센터의 기후기술 분류체계를 국제표준체계로 발전시켰으며 개도국 기술 이전 활동 확대뿐 아니라 개도국 기술 표준체계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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