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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상전' 호 딴 유통학술상…제2회 수상자 발표


신동빈 회장, 롯데 창업정신 기리는 '신격호 유통학술상'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친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이름을 본딴 유통학술상이 2회째를 맞았다.

롯데는 지난해 신 명예회장의 한국 유통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국내 유통학·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전(象殿)유통학술상'을 만들었다.

(사)한국유통학회(학회장 박진용 건국대학교 교수)는 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2020 제2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임영균 광운대학교 교수 등 5명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롯데지주]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롯데지주]

올해 수상자는 대상의 임영균 교수를 비롯하여 ▲최우수상(학술부문) 한양대학교 한상린 교수 ▲최우수상(학술부문) 숭실대학교 박주영 교수 ▲최우수상(정책부문) 동덕여자대학교 김익성 교수 ▲신진학술상 대만선얏센대학교 김지연이다.

대상 수상자인 임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석사,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여 광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교수는 유통 분야의 깊이 있는 학술연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유통 연구자 육성을 위한 학회 및 학술활동, 통찰력 있는 정책 제시 등으로 유통산업의 발전에도 실로 공헌한 바가 크므로 이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학술부문) 수상자 한상린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뉴욕주립대학교 Buffalo MBA,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교수는 유통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위해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본 학회에서도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학회 발전에 공헌하였고, 유통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하여 학문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였기에 이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학술부문) 수상자 박주영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 학사,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MBA, 미국 네브라스카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숭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교수는 유통산업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발굴하고 전파하여 상생의 유통을 구현하기 위한 부단한 헌신으로 유통산업 내 탁월한 업적을 남겼으며, 본 학회를 유통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큰 기여했다.

최우수상(정책부문) 수상자 김익성 교수는 독일 국립프랑크푸르트 대학 학·석사 통합과정을 수료, 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동덕여자대학교 독일어과(독일경영 & EU통상)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교수는 유통정책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기관 및 부처에서 유통 분야의 정책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간의 꾸준한 학술활동 및 사회적 기여활동이 활발하였고, 유통 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신진학술상 수상자 김지연 교수는 인하대학교 경영법 학사,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대만선얏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교수는 디지털 유통에 대한 관심으로 이와 관련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여 SSCI급 4편 게재 등과 같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환경 및 디지털 유통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들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연구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신진 학자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수상자들은 국내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고 (사)한국유통학회는 설명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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