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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MTV 개발 '박차'…사업 가시화에 분양시장도 好好


시화호·서해바다 조망 가능한 생숙 '마리나 아일랜드' 451실 분양

마리나 아일랜드 투시도. [사진=안강건설]
마리나 아일랜드 투시도. [사진=안강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개발사업이 가시화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각종 호재로 인해 최근 분양 시장에 나온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상가, 오피스텔, 아파트도 연이어 완판(완전판매)되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화MTV는 서해안과 인접한 시화호 북측 유휴지(9.98㎢)로 남측 송산그린시티와 함께 워터 프론트 특화 지역 시화나래가 조성되고 있다. 오는 2030년 완료 예정인 시화나래의 핵심 개발 사업은 시화MTV 내 반달섬, 거북섬 그리고 송산그린시티로 구성된다. 현재 송산그린시티 동측 사업지(새솔동)에 공급된 아파트들이 입주를 마무리하고 있고, 시화MTV 또한 속속 공급되고 있다.

반달섬은 국내 최초 인공섬으로, 이름 그대로 반달 형태를 띠고 있다. 반달섬 수변엔 요트를 정박하는 마리나 시설이 생기며, 섬 바깥쪽엔 이와 연계된 문화공원 및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반달섬은 시화나래 개발 사업지 중 시화반월공단과 시화MTV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인 및 종사자(25만 6천여명)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공단과 인접한 시화MTV에서 서해안고속도로와 수도권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송산그린시티로 넘어가는 관문 부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화호 사이로 시화MTV와 마주하고 있는 송산그린시티는 가장 핵심사업인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가 지난해 신세계 컨소시엄으로 정해지면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시화나래 사업지의 개발 성과가 눈앞에 다가오자, 일대 부동산도 요동치고 있다.

송산그린시티 동측 새솔동 아파트(송산신도시)들은 실거래가가 1년 만에 약 1~2억원 뛰었다. 입주 중인 송산신도시 모아미래도 에듀포레의 경우에도 분양권 프리미엄이 2억원 안팎을 호가하고 있다.

시화MTV 일대 공급 물량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시화MTV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4월 청약),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8월 청약)를 비롯한 아파트 4단지가 모두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시화 MTV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반달섬 상업·업무용지 C8-5블록 일원에서 '마리나 아일랜드(한국자산신탁 시행, 안강건설 시공)'가 분양된다. 지하1층~지상 28층, 451호실 규모의 마리나 아일랜드는 반달섬 수변 공원 전면에 자리해 시화호, 마리나 시설 및 서해안 영구조망(일부 호실)이 가능하다.

건물 내부에선 오션뷰 뿐만 아니라 시화MTV부터 송산그린시티를 잇는 교량 및 대관람차, 내년 4월 복원되는 시화호 뱃길을 따라 운행하는 관광유람선까지 볼 수 있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되고 커뮤니티에 피트니스와 사우나가 마련돼 건물 안에 모든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요트선착장과 반달섬 공원이 바로 앞에 자리해 도보로 레저와 녹지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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