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연료전지·풍력 단지 착공 기대…목표가 5만5천원↑-현대차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SK디앤디에 대해 연료전지와 풍력 단지 착공이 본격화하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6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디앤디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군위 풍력 단지와 청주·음성 연료전지 프로젝트 착공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매출·이익 비중이 확대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향후 2년간 포항 풍력과 당진 태양광 프로젝트 EPC 매출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0%에 달하고, 신재생에너지 영업이익 비중은 2021년 29%, 2022년 32%로 지속 확대가 예상된다"며 "최근 급등했던 주가는 조정 후 횡보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그동안 지연됐던 연료전지, 풍력 프로젝트들의 실제 착공을 확인 후 멀티플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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