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에 쇼팽이 살아있다...1월23일 ‘쇼팽으로 만나는 겨울왕국’ 콘서트


피아니스트 송영민 재미있는 해설에 ‘퍼스트 앙상블’ 환상연주 선사

클래식 기획사 스톰프뮤직이 내년 1월 23일(토)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쇼팽으로 만나는 겨울왕국’을 연다.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디즈니에 쇼팽이 살아있다.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쇼팽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디즈니가 만났다.

클래식 기획사 스톰프뮤직은 내년 1월 23일(토)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쇼팽으로 만나는 겨울왕국’을 연다. 디즈니 탄생 120주년을 맞아 쇼팽과 디즈니의 시대·장르를 뛰어넘는 특별한 음악적 만남을 모색한 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관객의 뜨거운 성원을 받아온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가 더욱 탄탄하고 색다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돼 더욱 기대된다.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로 구성된 ‘퍼스트 앙상블(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박진수,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장우리)’의 유려한 연주와 더불어 JTBC ‘밀회’ 대역 및 OST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쇼팽과 디즈니의 음악적 접점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절로 콧노래가 흥얼거려지는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 OST 속 숨겨진 쇼팽의 멜로디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사랑의 선율을 담아낸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는 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그려낸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을 만나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왕국> 속 안나의 테마곡인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은 밝고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쇼팽의 ‘화려한 대왈츠’를 만나 더욱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이어 연주될 <겨울왕국> 신드롬의 주역 ‘Let it go’는 폴란드 민속 춤곡인 쇼팽의 ‘마주르카’를 만나 흥겹고 극적인 분위기로 선보여진다.

디즈니 음악으로 만나본 쇼팽의 낭만적인 선율에 이어 2부에서는 쇼팽 음악 속에 숨은 디즈니 OST를 감상해본다.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린 낭만시대 대표 작곡가 쇼팽의 감성적이면서 깊이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발라드 1번과 3번은 디즈니의 <알라딘>과 <신데렐라> 속 음악과 만나 영화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의 결을 섬세히 그려낸다. 서정적이며 무게감이 느껴지는 쇼팽의 ‘영웅 폴로네즈’는 <겨울왕국>의 ‘Into the unknown’과 만나 격정적인 분위기를 담아낸다.

티켓은 3만5000원~5만5000원이며 롯데콘서트홀·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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