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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최초 순수전기차 '타이칸' 국내 출시…1억4천560만원


최대 571마력…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대 289km

포르쉐 최초 순수전기차 타이칸. [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최초 순수전기차 타이칸. [포르쉐코리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6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타이칸 4S'는 최대 530마력(530PS, 390kW)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571PS, 420kW)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총 용량 79.2kWh의 싱글 덱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총 용량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퍼포먼스 배터리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타이칸 4S'의 두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최대 충전 전력은 각각 225kW, 270kW이다. 국내 인증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289km이며,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은 현재 인증이 진행 중이다.

포르쉐 최초 순수전기차 타이칸. [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최초 순수전기차 타이칸. [포르쉐코리아]

또한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처음으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혁신적인 재활용 재료로 만든 인테리어는 전기 스포츠카의 지속 가능 콘셉트를 강조한다.

주행 모드는 기본적으로 다른 포르쉐 모델 시리즈와 동일한 철학을 따르지만 순수 전기 드라이브의 최적화된 사용을 위해 특별한 설정을 지원한다. '레인지', '노멀',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의 4가지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별' 모드에서는 필요에 따라 개별 시스템 설정이 가능하다.

'타이칸 4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4천560만원이다. '타이칸 4S'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객 인도는 다음달 중순 시작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타이칸 4S'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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