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천안시는 내달 1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던 천안형 심야버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보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당초 심야시간인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도심 관내 동 지역을 순환하는 천안형 심야버스를 운행하기로 하고 차량 확보와 노선 정비를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심야버스 운행의 잠정 보류를 결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권 복지 차원에서 심야버스를 도입을 추진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잠정 보류하게 됐다"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운행 개시 시점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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