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인력 육성 나선다


산업부, 14억4000만원 투입 미래차 정비인력 등 집중 육성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미래형 정비인력 등 내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인력 육성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확산에 발맞춰 2021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전기차 국내 누적보급 대수는 12만 대, 수소차는 세계 최초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미래차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반면 전문 정비인력 부족 등으로 사용자 불편이 작지 않았다.

자율주행 등 미래차에 대한 인력 육성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아이뉴스24 DB]

미래차 시대 도래에 따라 정비 분야뿐 아니라 연구개발-생산-사용-폐기는 물론 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전 주기에 걸쳐 현장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1년 국비 지원 규모는 14억4000만 원(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앞으로 5년 동안 미래형 자동차 전환 교육환경을 갖춘 전국의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을 거점 교육기관으로 활용해 연간 480여 명의 현장인력 기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해에는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전국 권역별 4개 거점 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전문대학은 미래형 자동차 분야 현장인력 기능‧기술훈련 교육을 수행하면서 산업인력 공급 거점으로서의 역할수행과 함께 현재 내연기관 위주의 교육과정을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교육은 미래차 분야로 직무를 전환하려는 재직자는 물론 신규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토교통부와 협업 관계를 구축해 인력 충원수요가 큰 정비 분야에 교육 대상자의 일정 부분 이상을 배정한다.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사업재편을 추진하려는 기업의 재직자에게도 교육의 우선권을 부여해 기업의 미래차 생태계로의 전환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 10월 29일 발표한 ‘미래 자동차산업 뉴딜 추진전략’의 정책과제의 하나인 ‘미래차 생태계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차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업의 미래차로의 사업재편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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