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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회장 766억 기부 사연…"우리나라 세계제일 돼야한다"


 [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수영 회장이 출연해 766억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배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12년 약 80억원의 미국 부동산을 유증(유언으로 재산 증여)했고, 2016년에는 10억원의 미국 부동산을 내놓았다. 또 올해 676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출연해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기부에 대해 "내가 평생을 모아서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위해 내놓은 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자 생활을 하면서 1976년 유럽 중동에 관민 합동 경제 사절단 수행 기자로 간 적이 있었다"며 "사진기자를 못 데려가고 내가 일본 카메라를 메고 갔다"고 회상했다.

이 회장은 당시 뒤를 돌아봤을 때 일본 여자들이 쫓아오자 상의로 카메라를 숨겼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우리가 경제력이 약한 것에서 오는 열등감이었던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과학자를 키워야 한다' '과학자를 키우는 것이 한국의 국력을 키우는 것이고 한국의 국력을 키우는 것이 나라를 부강하게 한다' '우리도 그렇게 키워서 우리나라가 세계 제일주의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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