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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야당에 경고 "공수처 반대 반민주적 발상…돌 맞을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정청래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야당은 무엇이 캥기길래 공수처를 반대하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공수처의 수사대상의 90% 이상은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라며 "야권은 국회의원만 포함도니다. 야당 국회의원들은 뭐 캥기는 것이라도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무소불위의 독점화된 검찰권력을 민주주의 원리에 맞게 분산해서 견제와 감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며 "공수처를 반대하는 것은 정치민주화, 경제민주화의 이치에 따른 사법민주화를 반대하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수사권, 기소권, 영장청구권,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 그리고 기소를 할 수 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기소편의주의까지 검찰권력은 공룡화 돼 있다"며 "견제와 감시가 없는 조직은 썩게 돼 있다. 민주화 감수성이 부족한 과거식 발상으로 새 시대를 열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더 이상 침대축구식 공수처 반대를 위한 시간끌기를 멈추길 바란다"며 "계속 공수처 반대를 위한 침대축구를 하면 관중석에서 날아오는 돌에 맞을 것이다. 관중도 참는 데 한계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역사의 풍차에 무모하게 칼을 들고 덤비지 말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짐이 돼 민심에 풍비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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