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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30명, 닷새 연속 300명대…지역발생 302명·해외유입 28명


코로나19, 신종코로나, 코로나, 코로나 바이러스 [아이뉴스24 DB]
코로나19, 신종코로나, 코로나, 코로나 바이러스 [아이뉴스24 DB]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명 늘어 누적 3만73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27일(441명) 이후 86일 만에 최다 기록인 전날(386명)보다 56명 줄었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으로 150명 미만을 오가다가, 13일 191명부터 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 등 지난 21일까지 계속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30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302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219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과 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과 울산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기준으로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사례에서 4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서 파생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과 관련해서도 감염자가 속출해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

충남 아산시 선문대(누적 16명), 경북 김천시 김천대(10명)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과 서울대어린이병원 낮병동(11명), 강서구 소재 병원(28명),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14명) 등 의료기관의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28명이다.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서울·충남(각 2명), 대구·인천·경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05명이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87명으로 1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1명 증가한 2만6천466명이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3천762명으로 227명 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90만8천890건이다. 이 가운데 282만4천12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5만4천2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2천144건이다. 직전일 2만3천303건보다 1만1천159건 적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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