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남 하동군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1일 오후부터 2단계로 격상됐다.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하동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전에도 3명이 발생해 모두 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하동읍내 중학교에서 2명의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18일 17명, 19일 5명, 20일 0명, 21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포함해 1천657명을 검사했다.

방역 당국은 19일부터 하동군 내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한 데 이어 21일 2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거리두기 2단계는 일주일간이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단란주점·콜라택 등 유흥시설 3종은 집합이 금지된다. 노래연습장도 시설면적 4㎡당 인원이 1명으로 제한되고 밤 9시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971곳은 테이블 간격을 1m 이상 거리를 두고 테이블 간 칸막이를 설치해야 한다.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카페는 시간과 무관하게 포장 배달만 허용된다.

PC방에서는 음식 섭취를 할 수 없고 칸막이가 없는 경우 좌석을 한 칸 띄워야 한다. 학원과 스터디카페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모임과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할 수 있고 종교시설도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는 모든 실내 시설과 위험도가 높은 실외 활동으로 확대된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더 활발해지고 오래 생존하므로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감염 위험요인이 크다”며 “이번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은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줄이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