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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차세대 아마존 글래스 공개…웨어러블 시장 공략


알렉사 대화기능 개선…12월 10일 일반인 대상 판매 시작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알렉사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개선한 2세대 아마존 글래스를 내놨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19일(현지시간) 2세대 아마존 글래스 '에코 프레임'을 선보였다.

아마존이 지난해 출시했던 1세대 에코 프레임은 일부 초청 고객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반면 올해는 신형 에코 프레임을 250달러에 누구나 12월 1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작보다 40% 길어진 배터리 수명과 새롭게 추가된 자동 소리 조절 기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변 소음 등급에 따라 아마존 글래스의 알렉사 음향 크기를 조절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 기능은 아마존 1세대 에코 프레임의 구매자들이 보내준 제품평가를 바탕으로 개선한 것이다. 1세대 사용자는 70달러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입할 수 있다.

아마존이 선보인 2세대 아마존 글래스 '에코 프레임' [아마존]
아마존이 선보인 2세대 아마존 글래스 '에코 프레임' [아마존]

또한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애플이나 구글처럼 헤일로 피트니스 웨어러블을 출시하고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8월 운동량과 건강수치, 심박수, 감정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헤일로 밴드를 내고 관련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헤일로 밴드는 운동량과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카메라와 여러 센서를 이용해 건강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AI) 기술의 하나인 머신러닝(ML: 기계학습)을 통해 체지방과 감정상태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 웨어러블 기기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아마존 헤일로 건강관리 서비스가 웨어러블 시장과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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