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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어 동시학습법' 통해 아시아의 유대인을 꿈꾸다


 ['3개국어 동시학습법']
['3개국어 동시학습법']

‘3개국어 동시학습법’을 개발한 진기석, 김현수 저자는 유대인과 조선인이 다국어를 잘했던 ‘큰소리 리듬 읽기’ 방식과 지석영 선생님이 편저한 영어 교재(중국어, 영어, 일본어) ‘아학편’을 연구하면서 “우리는 일제시대의 교육방식으로 굳어져 버린 언어학습의 고정관념을 더 이상 대물림하지 않아야 한다”며 “현시대에 맞게 계승·발전시켰다”고 전했다.

‘큰소리 리듬 읽기’는 뇌를 자극하고 산소를 공급해 기억력과 메타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학습 방식이다. 4개국어를 동시에 습득하면 뇌의 실행 기능이 발달하고 문화적 인식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 습득 속도가 빨라지고 사회성까지 높아지면서 사회ㆍ경제적 기회의 폭이 넓어진다. 또한 뇌졸중 회복을 빠르게 하고 치매 발달을 지연시킨다는 논문이 쏟아지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미래교육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들은 “‘3개국어 동시학습법’을 30여 개의 교육기관에 소속된 1,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하면서 3개월 만에 90% 이상이 모국어처럼 외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동시에 3개국어를 표현하는 놀라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언어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인천 남동구 최성모, 박옥숙 대표와 연수구 윤은주 대표는 “아이들과 교사들 모두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를 자연스럽게 동시에 말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며 “대한민국이 언어의 노예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동저자인 진기석와 김현수는 ‘영어는 기술이다’, ‘미라클 영어코칭’을 통해 대한민국의 영어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000여명을 대상으로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낸 ‘다국어 동시학습 프로젝트’가 도서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도영 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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